top of page

Text-ure

Hye-eun Yoon

" ...

내 말들을 포용한 현실은 또 어떻게 그 자취를 간직하는 것인지.
결국 많은 시간을 거쳐 서야 오감(五感) 너머에 버티고 있는 당연한 섭리의 세계를 알고, 나도 그 세계에 속해 있으며, 나를 떠난 말들도 그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.
그것은 다름아닌 누군가의 인도함이다.

...

"

2023.6. 6 - 8. 12
bottom of page